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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 유 재 黑 流 齋

양평군 개군면,

흑천(黑川)이 북한강이 되기 전 마지막으로 지나는 마을.

사람들의 손길이 덜 미친 이 곳은 시골 양평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있다.

앞으로는 흑천의 물이 떨어지며 물의 흐름과 파동을 만들어내는 소리가 잔잔히 들려오고

낮은 건물과 산들이 즐비하여 높은 하늘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.

이 작은 마을에 어느 한 작가의 꿈을 담은 카페가 자리한다.

 

본인이 날 때부터 자란 곳,

아버지께서 직접 올리신 오래된 건물,

긴 시간 이어져온 녹슨 구조물과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콘크리트 벽

그리고 시간이 빚어낸 거친 질감의 마감재가 남아 있는 이 곳.

이 곳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담아낸 이야기가 건물에 켜켜히 쌓여있다.

따스한 햇살과 바람의 맛을 느끼고 잔잔히 흐르는 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곳의 ‘장소성’

찾아오는 이들의 ‘편안한 쉼’의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‘브랜드의 정체성’

오래된 건물이 가진 시간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새로이 숨을 불어넣기 위한 ‘시대성’

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의 바램을 공유하고 싶은 공간이 되길 바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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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흑 유 재 "

흑천(黑川)이 남한강이 되기 전
마지막으로 지나는 이곳에 자리한 흑유재 (黑流齋)

도심을 벗어난 이곳에서 온전히 자연에 스며들어
“물속에서 자유로이 헤엄치는 물고기처럼” (영어리작/泳漁之樂)

이곳에 머무는 모든 이들이 느린 걸음으로
유영하며 여유로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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游 泳

物 化

五 感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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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유재의 로고는 건물의 지붕 형태와 어우러지도록

유연한 폰트를 사용하였으며,

'공간 속 흐름' 이라는 키워드를 모티브로 획을 유연히 끊어 제작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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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영공간의 움직임, 무영공간의 멈춤이라는 키워드를 보티브로

이를 시각화하여 심볼을 제작하였다.

유영공간은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는 원들의 배열로,

​무영공간은 멈추어 쉬는 느낌을 들 수 있는 안정적인 사각형의 형태로 시각화 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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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Paper Cupd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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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Business Card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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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Menu Board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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